서울 지하철 9호선에 기차나 버스처럼 승객이 진행방향을 바라보며 앉을 수 있는 '가로형 좌석'이 설치된다. 서울지하철 건설본부는 오는 2007년부터 운행에 들어가는 9호선 각 객차의 출입문과 출입문 사이 부분에 횡렬식 2인승 좌석 18개를 2열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객차 앞뒤 양끝에는 기존과 같이 좌우 양측에 3인승 좌석이 종렬로 배치된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