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승현 게이트를 재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박영관 부장검사)는 2일 김재환 전 MCI코리아 회장에게서 5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당 김방림 의원을 출국금지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해 재수사 당시 이미 김 의원을 출국금지했다"며 "얼마 전김 의원이 국회 차원에서 해외행사에 참석하는 관계로 잠시 출금을 해제했다가 다시 출금조치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기자 k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