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인 1일 장난.허위전화가 대폭 감소했다. 서울경찰청과 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작년 만우절에 경찰의 112지령실에 접수된허위.장난 전화건수는 모두 110건인데 반해 올해는 3건에 그쳤다. 119에 걸려온 허위.장난 전화건수도 작년의 3천61건에 비해 올해는 겨우 40건에불과했다. 경찰과 소방서 관계자는 "위치정보시스템 등 첨단기기가 운영되고 있는데다 소방 및 경찰 업무에 대한 시민의 이해심도 높아져 장난전화가 급감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