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는 불법유통되는 쓰레기 봉투의 근절등을 위해 쓰레기 봉투에 바코드를 인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동구는 이를 위해 지난달 말까지 바코드를 제작하고 인식할 수 있는 시스템을갖춰 생산에 착수했으며 이달 중순부터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새로 개발한 쓰레기봉투는 각 장마다 이차원바코드를 인쇄하여 생산공장에서 판매소까지의 전과정을 스캐너 등 전산장비를 이용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에 따라 쓰레기봉투의 제작과 공급, 재고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봉투관리에 들어가는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대전=연합뉴스) 백승렬기자 srbae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