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들로 구성된 학교사랑 학부모 모임(공동대표 김상철) 회원들은 이날 오후 영등포구 전교조 사무실을 방문, 전교조의 조퇴투쟁 자제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전달했다. 학부모들은 호소문에서 "교사들이 교육과 직접 상관이 없는 사안을 놓고 수업을 포기하고 파업에 동참하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전교조는 다수의 학부모들이 반대하는 조퇴투쟁 방침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홍성원 기자 anim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