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노조의 파업을 지원하기 위한 민주노총 총파업과 관련, 전교조 대전 및 충남지부는 "교사들의 '조퇴투쟁'으로 수업에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1일 밝혔다. 각 지부 관계자는 "수업 대체가 가능한 중.고교 일부 교사들만이 집회에 참석하고 수업 대체를 할 수 없는 대부분의 중.고교 교사와 초등교사 등은 참석하지 말도록 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오전 수업을 마친 뒤 조퇴 후 총파업에 참가할 교사들은 각 학교별로 구성된 분회(충남 500, 대전 200여명)에서 1-2명 정도로 예상된다. 그러나 전교조는 "조례와 종례시간에 학생들에게 발전소 매각의 부당성을 알리는 훈화를 실시하고 발전노조 파업지원을 위한 모금활동을 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영희 전교조 충남지부장은 "전교조 교사들의 조퇴투쟁으로 학교현장에서 단 한시간의 수업결손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연합뉴스) 이은중기자 j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