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서는 1만여명의 근로자가 민주노총의 4.2 총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전북도와 민주노총 전북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민주노총의 연대파업에 참여하는 근로자는 교사 5천700명을 비롯, 사회보험노조 300명, 민주 택시노조 400명, 대우상용차와 만도기계 각각 300명 등 모두 13개 사업장에서 1만여명이다. 또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군산 대우자동차 승용차 노조원 4천여명도 이날 오후 파업 참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들 근로자는 대부분 총회를 개최하는 형식으로 부분파업하며 2일 오후 3시 전주코아백화점 앞에서 열리는 민주노총의 총파업 결의대회에 참가해 발전노조 파업사태에 대한 정부의 성실 교섭을 촉구할 계획이다.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ich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