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158개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들로 구성된 학교사랑 학부모 모임(공동대표 김상철 등 5명) 회원 30여명은 31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전교조 조퇴투쟁 반대 집회'를 갖고 "전교조는 조퇴투쟁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학부모들은 이날 집회에서 채택한 호소문에서 "교사들이 수업시간을 포기하고파업에 참여하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교사들은 민주노총의 총파업 투쟁에 동참하려는 차원의 조퇴투쟁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1일 전교조를 방문, 조퇴투쟁 철회요청 입장을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