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전북 군산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어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군산공항은 이날 오전 10시25분 군산발 서울행 대한항공 KE1322편이 짙은 안개로 결항했으며 이에 앞서 오전 9시55분 도착할 예정이었던 제주발 군산행 대한항공KE1912편도 2시간 가량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항 관계자는 "군산지역에 시정거리가 200m에도 못미칠 정도로 짙은 안개가끼어 항공기 운항이 통제되고 있다"며 "현재 안개가 차츰 걷히고 있어 오후부터는항공기 이.착륙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군산=연합뉴스) 김종량 기자 jongry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