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오는 4월 1일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정책을 통합.조정하는 `수도권 대기 질 개선 추진기획단'을 창설한다고 31일 밝혔다. 추진기획단은 앞으로 대기환경 개선과 관련된 관계기관간의 이견을 조정하기 위한 `수도권 대기 질 개선 조정위원회'를 운영한다. 추진기획단 단장과 조정위원회 위원장은 이만의(李萬儀) 차관이 겸임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지난 27일 실시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수도권의 대기질을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해 오는 2004년부터 수도권에서 지역별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 총량제를 단계적으로 실시하는 등 대기환경 개선방안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