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7시께 경기도 안산시 이동 529의 5 신축중인 4층건물 옥상 난간에서 만취한 중국인 소모(34)씨가 흉기를 소지한 채 7시간여동안 자살소동을 벌이다 출동한 경찰의 설득으로 이날 오후 2시 20분께 지상으로내려왔다. 경찰은 소씨가 지난 2000년 11월 조선족 김모(34)씨 명의의 위조여권으로 입국한 사실을 확인하고 정확한 자살소동 동기를 조사중이다. (안산=연합뉴스) 최찬흥기자 c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