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은 30일 오전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제5차 경제5단체 상근 부회장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내달 2일로 예정된 민노총의 파업에 개별 사업장이 참여하지 않도록 독려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 장관은 이날 "장기화되고 있는 발전노조의 불법파업에 동조해 이뤄지는 이번민노총의 연대파업은 명백히 불법이며 명분도 없다"고 강조한 뒤 "사전에 충분한 대화를 통해 회원사 사업장이 불법파업에 가담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