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아동학대 예방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아동학대 예방사업 업무 메뉴얼'을 개발, 일선 상담원들에게 보급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메뉴얼에는 아동학대를 응급아동학대, 단순아동학대, 잠재위험사례, 일반사례의 4개 유형으로 나눠 유형별 처리 요령과 예방홍보 방법 등을 상세히 담고 있다고 복지부는 덧붙였다. 주정미 아동보건복지과장은 "상담원들의 생생한 현장경험을 최대한 메뉴얼에 반영하고 상담 업무시 반드시 지켜야할 사항들도 철저히 보완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한기천기자 che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