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발전회사는 27일 오후 현재 파업에서 복귀한노조원 규모가 처음으로 2천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발전회사는 "오후 4시30분에 제주화력 노조원 가운데 미복귀자 80여명이 모두돌아온데 힘입어 전체 5천591명 가운데 2천1명이 복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복귀율도 35.8%를 기록했다. 사측은 이날 3차 징계대상자 가운데 254명에 대해 두번째 인사위원회를 열고 복귀한 21명에 대해 심의를 유보하는 한편 나머지 233명에 대해서는 29일 마지막 소명기회를 주고 해임여부를 최종 결정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