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는 대웅전 마당의 7층 석탑을 옮기는 과정에서 석가모니 부처의 것으로 알려진 진신사리 1과를 발견, 27일 공개했다. 조계사측은 "26일 오전 석탑 탑신부 두번째 층의 홈 안에서 장방형 은합을 발견했으며, 은합 안의 원형사리함에 좁쌀 크기의 황색 사리가 들어 있었다"며 "탑비의기록에 따르면 이 사리는 1913년 스리랑카의 달마바라 스님이 기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신지홍 기자 sh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