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개 전문대학이 공동으로 사이버 강의를 실시한다. 대구 영진전문대학과 경남정보대학(부산), 동강대학(광주), 대덕대학(대전), 명지전문대학(서울), 제주산업정보대학(제주) 등 전국 6개 전문대학은 24일 공동 사이버 강좌를 개설했다. 지식정보화 시대를 맞아 각 대학이 보유한 강점을 상호 공유,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된 사이버 강좌는 IT관련 6개 과목과 영어, 부동산법, 유아언어교육 등 모두 9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공동 사이버강좌 홈페이지(www.ccc.ac.kr)를 통해 원하는 과목을 신청,수강한 뒤 대학별 오프라인 공간에서 중간고사와 학기말 시험을 치르면 학점을 이수하게 된다. 영진전문대 관계자는 "열린교육, 평생교육 차원에서 전국 주요 6개 전문 대학이공동 사이버 강좌를 개설했다"면서 "공동사이버 강좌는 학생들에게 학습 편의를 제공할 뿐 아니라 대학 경쟁력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 문성규기자 moons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