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산 인천지역 시내버스 노사 협상이 22일 전격 타결됐다.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조는 이날 서울 잠실 교통회관에서 교섭을 갖고 임금 7.5% 인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임단협안에 전격 합의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오는 28일로 예정됐던 파업 계획을 철회했다. 부산 및 인천 시내버스 노사도 이날 임금 6% 인상 등에 합의했다.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다른 지역의 시내버스 노사 협상도 조만간 타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