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일본 규슈지방 기타큐슈시 고쿠라항 간을 정기적으로 오고가는 쾌속여객선인 '돌핀울산'호의 취항일이 오는 4월25일(울산발)로 확정됐다. 22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기타큐슈간 국제여객선 취항일은 △울산→고쿠라항은 4월25일 오후 1시50분 출발, 4시50분 도착 △고쿠라→울산은 다음날인 26일 오전 9시30분 출발, 12시30분 도착으로 각각 결정됐다. 이는 울산과 기타큐슈 양 도시의 CIQ(세관 통관 검역) 등 관계기관 회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 것이다. 당초 계획한 4월23일보다 이틀 늦어졌다. 울산시는 오는 4월20일까지 여객터미널 공사를 마치고 면세점 등 여객편의 시설과 CIQ 등 관련기관 장비 등 운영시스템을 완료해 월드컵을 앞두고 일본인 관광객 맞이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