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와 광주시 오포읍을 연결하는 새 도로가 오는 5월부터 구간별로 임시 개통된다. 광주시는 신설되는 분당구 분당동∼오포읍 능평리 국가지원 지방도 57호선(길이4.21㎞, 왕복 4차선)의 판교공원묘원 입구∼하태교차로 구간을 오는 5월 중순 임시개통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분당동∼판교공원묘원 입구 구간은 6월말 공사를 끝낸 뒤 7월부터 임시 개통하기로 했다. 이 도로 전 구간은 태재육교 시공이 마무리되는 오는 9월 개통 예정이다. 판교IC와 국도 43호선을 연결하는 이 도로 분당∼오포 구간은 차량 통행량 급증과 공사 지연으로 출.퇴근 시간대나 주말이면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어왔다. (광주=연합뉴스) 김경태기자 kt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