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의 한사랑 마을에서 중증 장애아동을 돌보고 있는 차윤근 박사(84)는 21일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보령제약(회장 김승호)이 주는 '제18회 보령의료봉사상'을 받았다. '예방의학 전문의'이자 '노인병 인정의'인 차 박사는 1958년 국립소록도병원에 부임하면서 소록도의 생활환경 개선과 나병 치료에 힘썼다. 이후 중증장애아동을 위한 한사랑마을을 설립,장애 아동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또 서울 구로노인종합복지관과 올해 설립할 예정인 부산 노인복지관을 오가며 노인복지향상을 위해서도 봉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