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추진중인 첨단문화산업단지(상당구 내덕동) 조성 규모가 당초보다 크게 확충된다. 시는 당초 2004년까지 국.시비 등 604억원을 들여 청주연초제조창 원료 창고에부지 면적 3만6천여㎡, 연 건축면적 5만9천여㎡ 규모로 단지를 조성하려던 계획을변경해 2007년까지 총 사업비 1천300억원을 투입, 부지 및 연 건축면적을 7만6천여㎡, 8만3천여㎡로 확충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 단지를 첨단문화산업의 메카로 만들고 이에 필요한 기반 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당초 계획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시는 민자를 유치, 추가 조성되는 부지에 공원과 주차장, 벤처빌딩, 도로, 숙박시설 등을 만든 뒤 이를 분양할 방침이다. 시는 다음달 공모를 통해 민자 유치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청주=연합뉴스) 윤우용기자 yw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