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천억원대의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 대성공을 거둔 부산국제모터쇼가 오는 2003년엔 부산시.경상남도.울산시 등 3개 시.도공동주최로 개최된다. 21일 부산시에 따르면 제2회 국제모터쇼가 될 `2003 국제모터쇼를 오는 2003년10월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BEXCO(부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키로 하는 등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세계적인 모터쇼로 육성하기 위해 국내 최대 자동차산업단지인 동남권을중심으로 개최키로 하고 경상남도.울산시와 공동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미 경상남도와는 공동개최합의가 끝난 상태이며 울산시와 현재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산시는 2003 국제모터쇼에 20개국 250개 업체를 유치키로 하고 이달부터부산국제모터쇼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참가업체 유치 등 대회개최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기자 s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