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마약수사부(정선태 부장검사)는 20일 신종마약인 엑스터시를 수차례 복용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탤런트겸 모델 나모(21)씨와 전모(21)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나씨 등은 작년 11-12월 성남시 분당 모 공원에서 엑스터시를 각각 3-5차례 복용한 혐의다. 검찰은 1차 소변검사에서 마약 양성반응이 나왔으나 2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이나와 전날 귀가시킨 탤런트 겸 가수 L씨에 대한 모발검사를 대검에 의뢰했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k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