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경찰서는 19일 전국을 무대로 강.절도행각을 벌여 온 혐의(강도강간 등)로 이 모(32), 손 모(39)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교도소 동기인 이들은 18일 오전 1시 50분께 충북 청주시 모 주점에 침입, 여주인 이 모(36)씨 등 2명을 흉기로 위협해 납치한 뒤 성폭행하고 현금80여만원과 신용카드를 빼앗은 것을 비롯해 전국을 무대로 강도강간 4차례, 강도 14차례, 절도 5차례 등 모두 23차례에 걸쳐 6천여만원의 금품을 빼앗거나 훔친 혐의다. (대전=연합뉴스) 정윤덕기자 cob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