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머드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申俊熙)는제5회 머드축제를 오는 7월 20-26일 대천해수욕장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이 계획에서 머드아가씨 선발대회 등 일부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수요자 중심의 관광객 체험 프로그램인 머드 미끄럼틀, 머드 탕, 머드 디스코텍등 다양한 체험코스의 이벤트를 마련,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움을 민끽할 수 있도록꾸미기로 했다. 특히 축제기간 중 야간에 국악 공연, 머드왕 선발, 전국 피부미용 경연대회, 클래식의 밤, 해변 특별공연, 머드 미스터 선발대회, 해변 영화제 등 다양한 행사를개최하고 인근 관광지를 돌아보는 순환투어를 운영키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70여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축제에 유치키로 하고 행사일정, 관광명소, 교통, 숙박, 음식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홈페이지(www.festivadventure.com)를 개설하는 등 본격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올 축제는 관광객이 직접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는 물론 전국의 이색 동호인 참여 이벤트, 관광지 순환버스운행 등 고객 중심의축제를 마련키로 했다"고 말했다. (보령=연합뉴스) 임준재기자 limjj21@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