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7시 35분께 충북 옥천군 옥천읍 가풍리 앞 도로에서 충북교통 소속 충북 70아 2551호 시외버스(운전자 최명석.49)가 신호대기 중이던 충북 1러 2335호 에스페로 승용차(운전자 이해수.44.옥천경찰서 이원파출소장)와 충북 86가 3395호 1t화물트럭(운전자 배성준.40)을 잇달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와 버스에 불이 나 출근하던 승용차 운전사 이씨가 그 자리서숨지고 트럭에 타고 있던 임진국(42)씨 등 2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버스 승객 20여명은 불이 붙는 순간 대피해 다행히 화를 면했다. 경찰은 사고 버스가 신호대기 중인 승용차 등을 발견치 못해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옥천=연합뉴스) 박병기기자 bgi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