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8일 월드컵에 대비해 서울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간선도로를 자치구별 중심가로로 선정, 집중 녹화.정비하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19개 자치구에 이미 배정한 21억원외에 중심가로변 화분 구입비,나지대 잔디피복 등의 비용으로 15억원을 추가로 지원, 관광특구.특급호텔 등이 연계된 중심가로에 대한 녹화정비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정비작업에서 도로변 화분의 색상이나 형태 등이 지나치게 다양해 혼란을 초래한다는 지적을 감안해 시에서 제시한 신형모델로 교체하고, 가로수 보호판설치작업도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섭 기자 kimy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