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텔레마케터협회(회장 한인화)는 텔레마케터 양성교육과정을 신설하고 주부 미혼여성 등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산업자원부 허가 사단법인인 이 협회는 일반인을 위한 통신강좌코스와 기업체를 위한 맞춤식교육 등 두가지 과정을 마련하고 4월부터 교육에 들어갈 예정이다. 3개월 과정의 통신강좌는 연령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15만원이다. 하루6시간씩 3개월 과정인 기업체 맞춤교육의 지원자격은 고졸이상의 학력을 가진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맞춤교육 수강료는 노동부에서 지원하기때문에 무료이다. 협회 관계자는 "홈쇼핑 신용카드 보험 통신업체 등으로부터 텔레마케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교육이수자에게 무료로 이들 업체에 취업을 알선한다"고 말했다. 특히 창업희망자에게 자택에서 무자본으로 초도물품비없이 전화 한대만으로 사업이 가능하도록 협회에서 관련 제조업체들과 연결시켜줄 계획이다. (02)859-0121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