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건물 지하 창고에서 불이 나 수업중이던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6일 오전 11시 50분께 경북 구미시 신평동 신평중학교 지하 창고에서 불이 나 내부 30㎡와 교재용 매트리스 등을 태워 2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낸뒤 10여분만에 꺼졌다.

그러나 이 불로 발생한 연기가 1층 1학년 교실로 퍼지자 수업중이던 학생 200여명이 대피했고 2∼4층에 있던 학생들도 수업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은 창고안 형광등과 선풍기 등 전기시설은 발화 흔적이 없고 매트리스가 쌓인 곳이 심하게 탄 점으로 미뤄 누군가가 피우고 버린 담뱃불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구미=연합뉴스) 문성규기자 moonsk@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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