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소총 은행강도' 사건을 수사중인 군.경합동수사본부는 16일 "기존의 지문 감식과정에서 나오지 않았던 새로운 지문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이날 "은행강도가 범행에 사용한 뒤 버리고 간 도난차량에 대해 지문 감식을 다시 한번 실시한 결과 지문 4개가 새롭게 발견됐다"면서 "이중 2개는 차주인과 관련있는 사람의 것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2개는 아직 임자가 밝혀지지 않아 수사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수사본부는 "특수부대 출신 전역자가 범행에 관련돼 있다"는 제보와 관련,이 부대를 전역한 30여명에 대해 수사중이지만 아직까지 특이한 점을 발견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k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