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새마을금고 강도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서부경찰서는 16일 현장 주변에서 목격자 2명을 확보하고 용의자의 행적을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범행직 후 20대 초반의 검은색 바지를 입은 남자가 새마을금고를 나와 가방을 들고 시내방향으로 달아났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일단 단독범행으로 추정했다.

또 용의자가 택시를 이용해 도주 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택시운전사들을 상대로 탐문수사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용의자가 CCTV가 작동하지 않은 아침 이른 시간에 범행을 한 것으로 봐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자의 소행으로 보고 금고 주변인물을 상대로 수사를 펴고 있다.

지난 15일 오전 8시 20분께 대전시 서구 가수원동 D새마을금고에 20대로 보이는 괴한 1명이 침입, 정 모(23)씨 등 여직원 2명을 흉기로 위협, 현금 1천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대전=연합뉴스) 이은중기자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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