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에서 여관이 가장 많은 동네는 관악구 신림5동인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서울시가 최근 월드컵을 앞두고 실시한 '숙박업소 현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시내에서 영업중인 총 3천430개(6만4천991객실)의 여관 중 관악구 신림5동이 124개 업소(2천646객실)로 가장 많았다. 92개 업소(2천42객실)가 있는 강서구 화곡1동이 그 뒤를 이었고, 다음으로 ▲강서구 화곡본.6동 73개 업소(1천658객실) ▲송파구 방이동 56개 업소(1천928객실) ▲관악구 봉천4.7동 52개 업소(1천458객실) 등의 순이었다. 동대문구 장안동(51개 업소)과 서대문구 창천동(50개 업소) 등도 여관 밀집지역으로 파악됐다. 자치구별로는 동대문구가 252개 업소(4천95객실)로 가장 많은 여관을 보유하고있고 이어 ▲관악구 240개 업소(5천462객실) ▲종로구 232개 업소(3천806객실) 순이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섭 기자 kimy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