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최근 발생한 무장 은행강도 등 주요 범인을 조기 검거하기 위해 15일 오후 4시부터 3시간동안 가용 경찰력을 총동원해 전국에서 제2차 일제 검문검색을 실시한다. 이번 검문검색에서 주요 단속대상은 강.절도, 폭력 등 서민생활 침해사범, 범죄에 이용하기 쉬운 총기.흉기 불법소지자, 도난 또는 수배차량 회수, 기타 기소중지자 등이다. 경찰은 특히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정.사복 경찰관을 집중 배치, 숙박업소 등 범인 은신예상장소에 대해 집중적인 수색을 실시키로 했으며, 금융기관 진.출입로상에서 차량검문 및 교통사범 단속도 병행하기로 했다. 경찰은 지난 12일 제1차 검문검색에서 형사범 1천231명을 검거하고 도난 차량 28대를 회수했으며, 음주.무면허 운전자 848명을 적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우기자 jo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