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사장 표문수)은 자사의 모바일 방송국 `네이트 에어'에서 활동할 전속 광고모델을 길거리에서 찾는다. SK텔레콤은 15일부터 내달말까지 네이트에어 전속 광고모델을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공개적으로 뽑는 `네이트 에어 스타 캐스팅'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1차로 15일부터 3주동안 매주 금, 토, 일요일에 전국의 5개도시(서울부산 대구 대전 광주)의 TTL존과 TTL스트리트에서 100명(남녀 각 50명)을 뽑아 이들을 대상으로 4월8일부터 23일까지 네티즌 투표를 통해 20명(남녀 각 10명)을 선발한다. 이어 현직모델, 사진작가, 광고제작 PD, SK텔레콤 관계자들로 구성된 전문 심사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4월말 2명(남녀 각 1명)이 네이트에어의 전속광고 모델로 확정된다. 전속광고 모델로 선발되면 올 한해동안 네이트에어의 잡지와 온라인 광고의 주인공으로 활동하게 하며, 3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받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모바일 방송서비스가 신규 서비스인 만큼 길거리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신선한 이미지의 모델을 선발키로 했다"면서 "이번 길거리 모델 캐스팅은 인기 스타를 꿈꾸는 재능 있는 신세대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