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의 할인점을 이용하는 고객 3명 가운데2명은 자가용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영국계 할인점 삼성테스코가 리서치 전문회사인 TNS와 함께 수원지역 20세이상 주부 2천명을 대상으로 할인점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할인점에 갈 때 자가용을 이용한다는 사람은 68%나 됐다. 반면 도보는 25%, 버스는 8%로 각각 나타났다. 또 할인점을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거리와 교통 등 접근성을 꼽은 사람이 4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다양한 상품구색(19%), 가격(11%), 주차편의성(7%),매장구조(3%), 상품의 신선도(2%)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응답자들은 이상적인 할인점의 요건(복수 선택)으로는 깨끗하고 편안한 휴게시설(34%), 품질(28%), 서비스(27%), 친근감(26%), 원스톱쇼핑(25%) 등을 지적했다. 할인점 이용 빈도는 주1회가 3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월2회(26%), 월1회이하(17%), 주2회 이상(15%) 등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 sat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