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입찰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등을 위해다음달부터 인터넷을 통한 전자입찰제를 이달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의 전자입찰 대상은 일반 종합공사 1억원 이상과 전문공사 7천만원 이상으로수의 계약을 제외한 모든 공사이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3천만-7천만원까지 소액공사 18건(총공사금액 31억6천500만원)을 시범 실시해 왔으며 앞으로 사업소와 구청까지 확대할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전시 입찰에 참여하는 업체는 공사실적서와 업체 경영상태 및 제안서 등 모든 자료를 인터넷으로 제출해야한다. 시 관계자는 "입찰 참여 업체가 접수시 입찰장을 방문하는 불편을 덜어주고 수작업으로 하는 입찰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백승렬기자 srbae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