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전북 군산시 개복동 유흥주점 '대가'의 화재로 숨진 여종업원 등 15명을 추모하기 위한 49제가 오는 18일 화재 현장에서 열린다. 12일 군산 개복동 화재참사 대책위원회(대표 석 일)와 유가족은 "불법감금 등 성매매 현장에서 숨진 고인들의 넋을 기리고 성매매 방지법 제정에 힘을 모으기 위해 49제를 거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49제는 추도사와 경과보고, 책임자 처벌 및 진상규명 촉구, 추모 굿, 유족대표 인사말, 헌화, 추도행진 순으로 진행된다.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ich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