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12일 월드컵을 맞아 중랑천 둔치2.2km구간에 대단위 유채꽃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오는 13일까지 살곶이운동장 주변, 궁도장 일대 등 이 구간 4만4천800㎡에 270kg의 유채씨를 뿌릴 방침이다. 구는 앞서 지난해말까지 청계천 일대 1.2km 구간과 중랑천 일대 0.5km 구간에자전거 도로와 농구장 등의 체육시설을 마련했으며 갈대와 억새 수천본을 심은 바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sung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