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3시 50분께 청주시 흥덕구 사직1동 형제주유소 내 지하 저장창고에 주유하던 전북 85사 2743호 24t 탱크로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사고로 주유하던 김 모(24)씨가 얼굴 등에 화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불길이 주유소 저장탱크 등으로 번지지 않고 2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화학차와 소방차 20여대가 긴급 출동 진화 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주유소 저장창고에 주유하던 중 탱크로리의 엔진과열이나 정전기 발생등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화인 등을 조사 중이다. ywy@yonhapnews.co.kr (청주=연합뉴스) 윤우용.변우열기자 bw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