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등 전국 6대 도시 시내버스 노조는 사측과의 임·단협이 결렬됐다며 11일 일제히 쟁의조정을 신청했다. 이들 노조는 오는 18일 파업찬반투표 공고와 21일 전국대표자회의, 25일 파업찬반투표를 거쳐 28일 오전 4시 첫 차부터 6대 도시별로 전면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그동안 이들 노조는 △기본급 10.6% 인상 △주휴수당 기본급 포함 △월 근무일수 1일 단축 등을 요구하며 교섭을 벌였으나 사측이 기본급 최대 2% 인상 등을 제시함에 따라 협상이 결렬됐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