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8시 45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 정 모(58)씨 집에서 LP가스가 폭발해 정씨와 세들어 살던 장 모(20.여)씨 등 4명이 부상,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가스 폭발로 인해 정씨 집 1층 창문 등 건물 일부가 파손됐으며 인근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 경찰은 당시 인화물질을 사용치 않았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누전 등으로 인해불꽃이 튀어 가스가 폭발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청주=연합뉴스) 변우열기자 bw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