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터시 공급 여모델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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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코로나19 극복 과정 담은 '백서' 발간
전남대학교는 대학 구성원들의 코로나19 극복 과정을 담은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위기에 맞서 학생과 교직원 등 대학 구성원의 안전을 지키면서도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검증된 대응체계에 대한 기록이다. 백서에는 2020년 1학기부터 2022년 1학기 동안 전남대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사례와 성과가 담겼다. 또 코로나19 통계와 조직 구성에 따른 역할 분담, 수업 관리와 입학·졸업식 등 학사 운영, 외국인 유학생 관리,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관리 등 코로나19에 대한 전반적인 대응체계를 정리했다. 성과와 함께 앞으로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필요한 사항에 대한 제언도 담았다. 정성택 총장은 "또 다른 위기가 오더라도 학생들의 안전과 배움, 성장을 지킬 수 있는 전남대의 자산이자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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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수학여행 안전하게' 경남교총·세이프스쿨 협약
경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경남교총)는 사회적협동조합인 세이프스쿨과 함께 초·중·고등학교 수학여행 및 현장 체험 학습 안전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교사, 경찰, 소방 등 전직 공무원이 수학여행 등 활동에서 주야간 안전 관리와 생활지도를 하게 된다. 경남 창원에 있는 초등학교가 서울 마포구로 수학여행을 갈 경우 마포구 일대 거주하는 안전 요원이 숙소 안전 관리 등을 책임지는 시스템이다. 경남교총은 이번 협약으로 인솔 교사의 업무 경감과 안전 강화를 기대했다. 김광섭 경남교총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움츠러들었던 수학여행 등이 증가하고 있다"며 "안전과 교사 업무 경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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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부산 교육격차 해소될까…교육 당국 대책 마련 나서
사설 교육기관 이용률 차이 나고 스스로 학습 시간도 달라 부산의 원도심과 서부산 학생들이 공부에 직접 투자하는 시간이 동부산과 중부산 학생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교육청은 최근 학생과 학부모 등 3천103명을 대상으로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교육청은 부산을 동부산(해운대구·기장군), 중부산(부산진구·남구·연제구·동래구·금정구), 원도심(중구·동구·서구·영도구), 서부산(사하구·북구·사상구·강서구)로 나눴다. 수영구는 응답 빈도가 낮아 분석에서 제외됐다. 조사 결과를 보면 초등학생의 경우 원도심 학생들의 학기 중 사설 교육기관 이용률은 50%로 중부산 78%보다 28%포인트 낮았다. 학습 시간도 지역 간 격차가 컸다. 하루 3시간 이상 스스로 학습하는 학생은 원도심이 9%에 불과했으나 중부산은 47%에 달했다. 이는 장시간 스스로 학습하는 시간이 부족한 것으로, 학습 습관 형성과 이를 지원할 프로그램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방과후 학교 이용률은 원도심이나 서부산이 각각 38%와 33%로 동부산 15%와 중부산 13%보다 높았다. 교육청은 이번 설문조사 등을 토대로 학습 여건과 시간의 차이가 지역별 교육 격차로 이어졌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초등학교부터 체계적으로 공부 시간을 확보하고, 자기주도적 학습 환경을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향후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밖에 학교가 원하는 교직원 확보를 위해 지역가산점 상한제 확대, 원거리 근무자 인센티브 부여, 국외자율연수 프로그램 참가 확대 등 다양한 인사우대 정책 시행도 검토할 예정이다. 하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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