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써어치(대표 김진희)는 국내외 제조업 금융업 제약업 정보통신업체에 사장급 인력을 연결해 주는 전문헤드헌팅업체. 외국업체가 국내에 지사를 신설할 경우 지사장과 중간관리자를 한꺼번에 찾아주는 토털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에는 각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전문컨설턴트 9명이 포진돼 있다. 이와 함께 외국인 컨설턴트들로 구성된 외국계 기업 전담부서를 별도로 운영해 다국적기업의 외국인 최고경영자(CEO)와도 자유롭게 의사를 소통할수 있다. 서울써어치의 가장 큰 장점은 의뢰사의 요구에 따라 해당 분야 컨설턴트가 발로 뛰며 최적의 인물을 찾아낸다는 것. 컨설턴트가 사전 면접을 거쳐 능력 경력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뒤 3~4명의 후보자를 의뢰회사에 추전하고 있다. 또 구직자가 일단 이력서를 등록하면 컨설턴트는 구직자가 취업할 때까지 경력관리에 대한 조언을 해준다. 지난 10년간 헤드헌팅업무만 해 온 서울써어치는 이 분야에 관한 한 업계 최고의 노하우를 갖고 있다. 김진희 사장은 "능력과 경력은 기본이고 해당 기업의 인적구성과 문화를 잘 알고 있는 후보자를 찾아야만 진정한 헤드헌팅"이라며 "너무 자주 회사를 옮긴 사람은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회사측에서 기피한다"고 경력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서울써어치는 온라인 헤드헌팅업체가 홍수를 이루는 상황에서도 오프라인만을 고집하고 있다. CEO급을 고객으로 관리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검증과정을 거쳐야만 고객사와 의뢰인 모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 사장은 "온라인 헤드헌팅이 결국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예상에는 이견이 없다"며 "다만 온라인기술이 더 발전될 때까지 오프라인을 통한 인재 연결서비스에 주력하면서 온라인 시장 진출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써어치는 지난 95년 30년 명성의 세계적인 다국적 헤드헌팅 회사인 호튼인터내셔널(Horton International)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 회사는 각 분야의 전문컨설턴트그룹 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국내외 리더급 인력이 총 망라돼 있는 인적 데이터베이스(DB)를 디지털인프라로 재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