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의 전문직 퇴직자들의 전문지식을 지역사회교육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평생교육봉사단'이 발족된다. 부산시 교육청과 부산지역 평생교육정보센터는 2002년 평생교육사업의 일환으로만 55세 이상 전문직 퇴직자를 활용한 `금빛 평생교육봉사단'을 조직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금빛 평생교육봉사단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은 부산시 교육청이 맡고, 시민도서관과 부산대 평생교육원이 주축이 된 부산지역 평생교육정보센터에서 모집.선발.배치.관리를 맡게 된다. 금빛 평생교육봉사단은 도서관, 박물관, 초.중.고교, 주민자치센터, 복지회관 등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강사.상담사.도우미로 활동하게 되며, 장애인과 소년소녀가장 무료 학습지도활동도 하게 된다. 시 교육청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100명을 선정한 뒤 다음달중 자원봉사자 소양교육을 실시한 뒤 오는 5월부터 평생교육 자원봉사자를 필요로 하는 기관에 배치할 계획이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기자 s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