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마약부(정선태 부장검사)는 7일 신종마약류인 엑스터시를 상습 복용해 온 혐의로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성현아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성씨가 최근 자신의 집 등지에서 동료 연예인 등과 함께 엑스터시를 복용해 왔다는 첩보를 입수, 지난 6일 오후 성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며, 모발검사 등을 통해 마약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용 기자 ks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