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9시께 대전시 서구 월평동 갑천 하류 D아파트 부근에서 물고기 500여마리가 죽은 채 떠올랐다. 주민들은 "아침에 갑천 둔치 간이축구장 부근에서 피라미 등 물고기 수백여마리가 죽은 채 떠올라 있었다"며 "가물었다 갑자기 비만 오면 이런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환경청은 전날부터 내린 비로 유량이 많아져 하천 바닥에 쌓였던 퇴적물이 뒤집히면서 용존산소(DO)가 부족해져 물고기가 집단 폐사한 것으로 보고있다. (대전=연합뉴스) 윤석이기자 seoky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