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4시 50분께 대구시 수성구 지산1동 정모(36)씨의 보석상에 도둑이 침입해 금반지와 목걸이 등 귀금속 1억원 어치를 털어달아났다. 이 도둑은 보석상 뒷문으로 들어와 진열대 유리창을 깨고 전시된 귀금속을 털어달아났으며, 경찰과 경비업체는 금은방 비상벨 소리를 듣고 출동했으나 범인들이 도주한 뒤였다. 경찰은 신속하게 범행이 이뤄진 점으로 미뤄 전문 털이범의 소행으로 보고 동종전과자 등에 대해 수사를 벌이는 한편 보석상내 폐쇄회로 TV 화면을 확보, 범인의인상착의를 파악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이강일기자 leeki@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