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새벽부터 경남지역에 내린 비로 33일만에 건조주의보가 해제됐다. 5일 마산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평균 12㎜의 비가 내린 가운데 진주 16㎜, 마산 15㎜, 산청과 남해 각 14㎜, 밀양 12㎜, 거제 9㎜, 통영 6.5㎜의 강우량을 나타냈다. 이에따라 지난달 1일 내려졌던 건주주의보가 이날 낮 12시를 기해 해제됐다. 마산기상대 관계자는 "6일 오전까지 5∼10㎜의 비가 더 내리다 점차 개겠다"며"그러나 가뭄 해소에는 앞으로 최소 100㎜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려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마산=연합뉴스) 김영만기자 ym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