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8시46분께 서울 송파구 풍납2동 유모(39.여)씨 집을 철거중이던 굴착기가 지름 50㎜ 크기의 지하 도시가스배관을 건드려가스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이 일대 주택가 주민들이 대피하고 주변 도로가 통제됐다. 사고가 나자 소방서와 경찰 등이 출동, 가스배관을 잠그는 등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굴착기 운전기사의 부주의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정확한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