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5일 민간기업으로부터 개발 신청이 접수된 노량진과 의정부, 목포 등 3개 역에 대해 사업 주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철도청은 6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각 사업 주관자를 모집, 민자역사의 건축규모와 운영 및 자금조달계획 등을 평가해 최우수 업체를 주관자로 선정할계획이며 올해 중 역사의 건설.운영을 담당할 별도의 법인을 사업 주관자와 공동 출자해 설립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건축규모는 단일건물 기준 연건축면적 4만9천500㎡ 이상이며 신청자격은 기업어음 신용등급이 최소 B등급 이상으로 납입자본금 규모가 100억원 이상인기업으로 제한된다. 철도청 관계자는 "제안자가 사업 주관자로 응모할 경우 사업계획 평가시 총점의3%를 가산점으로 부여할 방침"이라며 "또 다른 역에 대해서도 민간업체가 직접 사업타당성을 분석해 응모할 경우 개발대상 사업에 포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철도청 사업운영과(☏ 042-481-3610∼1)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연합뉴스) 정윤덕기자 cobra@yna.co.kr